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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생각, 잡일 ㅋ

자이언트 4화 옥의티


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는 드라마, 자이언트 !!
이 드라마를 보면서 종로에 세븐스프링스가 있는 빌딩이 31빌딩이구나.. 하면서 놀라기도 했다.
1971년 완전 복개된 청계천과 고가도로도 표현되있고, 드라마 내에서도 볼거리가 많았다.
그러나 전자부품에서 옥의티가 나타났다. 내 전공이어서 이게 옥의티로 느껴졌겠지만, 머 틀린건 틀린거다.
시대는 1971년, 아래 사진을 보면 달력이 나와있다.

분명히 시대는 1971년 3월
이제 문제의 장면을 보자.


아주 이쁘게 생겼다. ^^;
그러나 문제는 저 둥그런게 암만봐도 마이크처럼은 안보인다는거고... 이건 순전히 내 생각 ㅋ
진짜 문제는 마이크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네모난 까만 IC다.
1970년대에는 절대로 네버 BGA 패키지는 존재하지 않았다. DIP 타입 패키지만이 존재 했을뿐.
머 따지고 들자면야 저런 PCB 구조도 없었을 뿐더러, 저렇게 작은 chip 타입의 저항, 캐패시터도 존재하지 않을 때다.
그 시대에 흠뻑 취해서 드라마를 보다가 저 장면은 정말 확 깼다.
물론 저걸 느낀사람은 많지 않았겠지만, 그래도 열심히 세트장 만들고,청계천 고가도 부분이긴하지만 만들고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듯한데 저런 부분에서 실수를 한다면 먼가 쫌 아쉽다.
다음부터는 저런 실수가 없길바라며, 자이언트 화이팅 !! ㅋㅋ

BGA package (Ball Greed Array package)


위에서 보면 아래 다리가 안보인다. 아래는 그저 납땜을 위한 부분만 있을뿐이다. 이제 저기에 납으로 된 볼을 붙여서 사용하는것이 BGA ! 기존의 패키지 주변부에 다리를 빼서 사용하는것보다 면적 활용률이 높다.
정확히 언제부터 저 패키지가 사용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1970년대는 아니다 ㅎㅎ

DIP (Dual Inline Package)


저렇게 옆으로 다리가 나와있다. 자세히 보면 저 인텔 칩도 1980도 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