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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후기

압둘라 노 !!

오 마이 갓!!
이미 지난주에 방송에 나간 압둘라 노, 노홍철 편을 이제서야 보았다.
이효리, 강인, 신동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무언가!!
노홍철 편에서는 보여지게 된다.

우선 노홍철의 변신을 살펴보자!
정말 찮은이가 되어버렸구나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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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미션은 Free hug & Making friends
노홍철, 아니 압둘라는 장미꽃을 나눠주며 여러 사람들에게 접근한다.
물론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
그저 휙 지나가시는 분들도 많았다.
그 장미 꽃에는 노란 손수건에 적힌 편지도 있었으며
저녁 10시에 명동에 와주어 친구가 되주길 부탁하는 편지였다.
그리고 또한 Free hug 판을 들고 시도를 해보았지만, 한국인들은 그저 외면하는 분들뿐..
그런데 갑자기 어떤 여인이 저 멀리서 뛰어오는게 아닌가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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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이었다. 외국인들은 개방적이야!! 라는 말로 끝낼수도 있지만,
저렇게 편안하게 외지인을 맞이해 줄 수 있는 저 마음이 부럽기만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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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제 10시!! 압둘라는 명동에 와서 사람들을 기다리게 된다.
500송이의 장미를 받은 500명의 사람들 중 누가 올 것인가!
여기서 또 한번 놀라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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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지나가다가 한번 만난 벨기에 사람!
시간도 많고 어차피 여행이라 올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
저렇게 모르는 사람을 위해, 친구가 되기 위해 명동까지 찾아와주신 분은 감동이었다!!
그리고 가장 먼저 와주신 분이 외국인이라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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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동에 와 주신 분들 중에는 물론 한국인들도 있었다.
그러나 많은 분들이 이미 노홍철임을 알고 오신분들
그러나,
감사하게도 길을 열씨미 설명해주시고,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오신 분!
편집된 방송이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, 아마 노홍철임을 몰랐으리라...
또 한분,
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렇게 바쁘고 힘드실텐데도 오신 분도 계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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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것을 본 방송이었다.
많은 한국 분들이 아직도 외국인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이시고,
그러나 그중엔 선뜻 나서서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셨다.
그러나 지금 이렇게 많은 외국인분들이 찾아주시고,
국제결혼도 늘어가는 이 시기에!!
좀더 열린마음으로 열린생각으로 타지인을 맞아주면 어떨까??
그 많은 사람들중 몇몇분들이 보여준 행동 하나하나에
많은걸 느끼고,
이런 사소한 일들에 감동이 밀려오는 오늘 저녁이었다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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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만봐도 나도 나이를 먹어가나보다. 이런 사소한 일에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다니...
그저 웃고 지나가면 될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
여튼,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져야 된다고 봐!!!